카카오 채널

미국 캘리포니아 동물 보호소 7월 2일까지 입양비 면제

박주혜 2017-06-09 00:00:00

미국 캘리포니아 동물 보호소 7월 2일까지 입양비 면제
사진 출처 : Alexas_Fotos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프론트 스트리트 동물 보호소는 입양비를 6월부터 7월 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면제한다고 밝혔다.

면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보호소의 애완 동물 입양이 급증하고 있으며, 입양비를 면제한 이유는 새로운 동물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보호소 대변인인 바비 만 씨는 "7월에 새로운 동물들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동물들은 흥분한 상태에서 멀리 달아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명 '프론트 스트리트의 자유'라 불리는 입양 프로그램은 보호소가 이틀 간 50건 이상의 입양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만 씨는 "프로그램 주최자는 며칠 안에 더 많은 입양이 이루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론트 스트리트 동물보호소의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보호소와 연계된 펫코 입양 센터에서는 계속해서 입양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7월 2일까지 애완동물을 잃어버린 사람들한테는 어떠한 비용도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로디 동물 서비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보호소는 현재 보호 장소를 최대로 갖추고 있으며, 보호하고 있는 동물의 수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일부 동물들을 안락사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