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인텔은 자율주행차량 기술이 2050년까지 7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거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은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trategy Analytics)와 협력하여 완전히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잠재력을 평가했다.
연구는 운전자 없는 자동주행차량이 2050년까지 7조 달러의 가치가 지닐 "승객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 수치에는 자동주행 승용차 및 트럭의 생산 및 판매가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그저 신기술의 파급효과를 언급했을 뿐이다.
인텔은 자동주행차량이 새로운 종류의 제품,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과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스스로 운전하는 것을 멈추고 승객이 되어 여유를 즐기는 급작스런 변화를 예상했다.
인텔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기업들이 앞으로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르자니크는 "10년 전만해도 아무도 곧 출시될 앱이나 공유 경제의 잠재력에 대해 말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승객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일찍부터 시작한 이유이다. 사람들을 일깨워 자동차가 가장 강력한 모바일 데이터 생성 장치가 되는 기회를 잡고 운전하던 것을 탑승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도록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자동주행차량이 개인 자동차 소유권을 카셰어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많은 회사 중 하나다. 이것이 우버와 리프트같은 회사들이 자동운전 기술에 대해 낙관적인 이유다.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에서 자동화된 이동성을 연구하는 로저 랭크토트는 "마닐라의 통근자 중 절반은 운전하지 않고 ... 일부 사람들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래된 디젤 미니 버스인 지프니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전기적이고, 자율적이며, 알고리즘으로 인도되고, 훨씬 더 효율적이 될 때,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당신은 갑작스럽게 이런 새로운 형태의 대중 교통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