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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심장 건강 데이터 근간으로 추측하기 힘들어

김성근 2017-06-02 00:00:00

여성의 심장 건강 데이터 근간으로 추측하기 힘들어

[팸타임스 김성근 기자 ]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 건강 위험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과 의료 데이터로는 추측할 수 없다.대다수의 임상 연구는 남성을 주체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성인지의학 재단 창립자이자 심장 질환 전문의 마리안 레가토"다른 오해는 관상 동맥 질환이 폐경기 이전의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지만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젊은 여성들도 심장 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30대와 40대일 때 심장 질환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나이 든 여성보다 젊은 여성들이 심장 질환을 겪을 때 더욱 치명적이며, 여성의 15%는 남성이 경험하는 일반적인 가슴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레가토는 여성에 대한 의료 진료가 산부인과를 넘어서 다른 과에서도 행해져야 하며 정기적으로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평가할 수있는 주치의를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가 남성의 심장 문제에 집중되면서 여성은 심장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적다는 큰 오해가 생겼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심장 질환의 증상이나 위험성을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이다.

김성근 기자 fam5@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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