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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심장마비 위험 높인다.

박주혜 2017-06-01 00:00:00

진통제, 심장마비 위험 높인다.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이부프로펜과 디클로페낙, 세레콕시브, 나프록센과 같은 일반 진통제가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몬트리올 병원 연구 센터 연구원들은 밝혔다.

의사들이 비 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라고 부르는 이 진통제 종류는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대량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이런 약들은 독감, 두통, 근육통 및 생리통으로 인한 통증이나 열을 완화하기 위해 흔히 사용된다. 미국과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통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몬트리올 대학의 유행성질병 전문의 미셸 밸리 박사는"우리는 모든 NSAID가 심장 발작의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NSAID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복용량이나 약물 복용 시간에 관계없이 심장 발작을 경험할 가능성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20 ~ 50%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NSAID사용과 심근경색 사이에 상관관계는 존재하지만 NSAID가 반드시 심근경색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증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전세계 환자들 가운데 80%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매년 735,000명의 미국인이 심근경색을 경험하고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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