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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통해 소말리아에 구호물품 전달한 대학생 화제

박주혜 2017-06-01 00:00:00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소셜미디어 통해 소말리아에 구호물품 전달한 대학생 화제
사진 : 로버트 반 데어 스텍

대학생 리반 아담은 소말리아에서 6주를 보낼 계획을 세운 후 자신이 찍은 사진이 소셜 미디어 업로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페이스북에 낙타 우유 한 접시를 들고 있는 모습을 올렸고 그가 미처 알기도 전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를 팔로우했다.

팔로우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만성적인 심각한 기근으로 고통받는 소말리아에 도움을주고 있다.

소말리아에서는 식량난으로 600만 명의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받는다. 아담은 친구 그룹과 협력하여 함께 8만 달러를 모금했다. 고펀드미 페이지와 페이스북 및 스냅챗의 인지도를 이용한 결과다.

그는 잠재적인 기부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페이스북라이브 기능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아담은 "우리는 자연의 일부다. 우리는 지역사회의 일부다. 그래서 우리는 효과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낸 사람들 대부분은 소말리아인이며, 그들은 올바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기부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공적인 인물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말리아인들 중 대부분은 구호활동에 대해 신뢰를 잃은 상태였고 자신들이 모은 돈을 가족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담은 소말리아에서 Amoud라는 조직을 선택했다. 이 조직은 국내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으며 기부자와 수령인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아담은 그들이 받은 보고서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 쌀, 분유 및 식용유를 받으러 몰려들 때 그들은 일꾼들이 짐으로 가득 찬 트럭에서 구호물품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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