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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동육아나눔터 4곳 확대

송기란98 2017-04-27 00:00:00

청주시, 공동육아나눔터 4곳 확대
(사진=청주시청)

[팸타임스=지미옥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18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4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부모들의 재능을 품앗이하고 이용자 스스로 아이를 돌보는 곳이기도 하다.

청주시는 국·도비 지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경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만 8,000여명이 이용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육아나눔터에서는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양육자와 자녀에게 안전한 돌봄 활동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엄마표 영어, 창의수학, 미술퍼포먼스, 가족난타와 같은 가족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상시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가 전액을 부담해 올해 1곳, 다음 해 2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하고 구별 1곳씩 총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설치 대상 지역은 상당, 서원, 청원구다. 3개 지역 모두 아동 인구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아파트,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풍연숙 건강가족팀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자녀 양육을 위한 품앗이 그룹을 연계·지원함으로써 양육으로 말미암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자녀 돌봄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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