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시니어 창업 메카로 성장

성남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시니어 창업 메카로 성장

송기란98 2017-04-24 00:00:00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난해 7월부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치해 운영하고 있는 '성남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긍정적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구 야탑동 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있는 '성남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성남시 만 40세 이상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경영, 전문가 자문, 외부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정보통신과 의료분야에 진출한 17개 사가 입주해 있다. 대부분 1~2인 규모의 회사지만 정부 지원 과제 선정에서 3억 1,000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6개월 동안 7억6,8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그 중에서도 재난 발생 시 터널·지하철·지하대피소 등에서 라디오 재난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인 통신장비 업체 유사이드는 입주 당시 3,400만원의 매출이 현재 5억9,000만원으로 17배 증가했다. 중기청 R&D 산학연 도약과제로 선정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시니어 창업 지원을 위해 센터 자체사업 이외에 성남창업센터 정글On 인프라, 성남특허은행 및 마케팅 지원 서비스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미 기자

송기란98 기자

성남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시니어 창업 메카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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