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내면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10만 원씩 지원해 여행경비를 마련해준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기업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기업 담당자가 신청해야 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참여기업으로 확정하면 기업 담당자가 참여 근로자 정보를 입력하고 가상계좌로 분담금을 입금하면 된다. 근로자 분담금을 포함한 금액을 기업에서 일괄납부한다. 근로자휴가지원 사업은 기업 내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로, 기업이 선정되면 그 기업의 근로자는 모두 참여대상이 될 수 있다. 분담금을 입금하면 정부에서 10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전용 온라인몰 적립 포인트 40만 원을 부여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 베네피아에서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베네피아는 참여근로자에 한해서 폐쇄몰로 운영된다. 온라인몰 베네피아에서 사용 가능한 품목에는 국내 여행 상품, 숙박 시설, 체험·레저입장권, 렌터카, 기차, 제주 항공권 등이 있다. 적립 포인트는 2020년 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혜택이 있다. 정부가 가족 친화, 여가 친화를 인증해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우수 참여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기업 혜택으로는 언론 홍보, 정부 포상, 사례집 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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