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지미옥 기자］ 이달 19일까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융합인재교육(STEAM)'을 추진할 대학과 기업·기관, 교사와 학생을 공모한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주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형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제도다. 올해 진행되는 공모는 총 4가지 부문이다.

교과 융합형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부문에 첨단제품 활용형, 과학·예술 융합형 등을 포함한 10개 과제가 선정된다.

학생들이 학교 밖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융합인재교육 아웃리치 프로그램 개발 기관 6곳을 모집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융합형 교사연수센터 운영 기관 2곳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학생 탐구과제는 130개가량 공모해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자율적인 탐구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를 통해 자유 학기제 내실화와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교육과 연계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융합형 교사연구센터에서는 과학중심으로만 이루어지던 연수과정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교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를 강화한다.

학생탐구과제(STEAM R&E)는 과학고, 영재학교 이외에도 전국 모든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 일반고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지능정보사회에서 과학기술 창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융합인재교육이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