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둘째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30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용호는 자신의 둘째 아들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용호는 생방송 중 둘째 아들이 혼수상태라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박용호는 둘째 아들이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그때 주저앉을 뻔했다. 도대체 왜 그런 거지? 혼수 상태면 죽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생방송인데 뛰쳐나갈 수도 없었다"며 "진행은 태연하게 했는데 어떻게 방송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끝나자마자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아들이 의식이 없는 거다. 죽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말해도 듣지도 못하고 전혀 의식이 없었으니까 그냥 숨만 쉬고 있었다"고 당시 둘째 아들의 상태를 말했다. 이에 박용호 전 아나운서의 아내도 옆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혼수상태였던 둘째 아들은 4개월 후 겨우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뇌가 손상되면서 오른쪽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졌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박용호의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둘째 아들에게 조심스럽게 당시 사고 때의 상황을 물었다.
그는 "저는 몸이 멀쩡한 줄 알았다. 그런데 장애를 알고 나서 말을 못했다"며 "실어증에 걸려서 4개월 있다가 말했다. 지금도 말이 잘 안 나온다. 마음속으로 할 말은 있는데 말을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박용호는 "4개월이 지나도 깨어나지 않아서 이 병원 저 병원 옮기면서 좋다는 것은 안 해본 것이 없다"라고 그동안 둘째 아들을 고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썼다고 밝혔다.
박용호 아나운서 "둘째 아들 4개월간 실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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