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촌동 살인사건 피해자가 쓴 글(출처=보배드림 캡처) |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 피해자 딸인 세 자매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머니를 살해한 아버지의 신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아빠를 사형시켜달라'라는 글을 게재한 세 딸은 지속적으로 엄마를 폭행해 온 아빠에 대한 원망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20일 세 자매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버지의 신상을 공개하며 "저희 가족들은 아직도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살인자가 돌아가신 엄마와 저희 가족 중 누구를 죽일까 저울질을 했다 하더라구요"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게재된 글에는 살인자 아빠의 얼굴도 공개됐으며 지난 21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세 자매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했으며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전처의 뒤를 쫓아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