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지미옥 기자] 세종시가 '공공형 키즈카페'인 '공동육아 나눔터(이하 나눔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나눔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도시 브랜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종시에는 총 3개의 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신도심에 위치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에 1곳, 읍면지역에는 조치원과 부강면에 각각 1곳이 운영 중이다. 운영시가는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눔터에서는 공동육아 나눔터 공간 이용, 장난감 대여, 품앗이 소모임 활동, 상시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사설 '키즈카페'와 유사하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부모들이 육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마실 터 공간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부강면에 위치한 나눔터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됐으며 약 6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된 도담동 나눔터의 회원수는 1100여명을 넘어섰다. 최근 문을 연 조치원 나눔터도 170명가량의 회원이 등록됐다.
세 곳의 작년 이용실적에 따르면 공동육아 나눔터 공간이용이 2만8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장난감 대여자 4,800여명, 상시프로그램 이용자는 2,500여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 곳 중 신도심의 도담동 나눔터가 가장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담동 나눔터의 공동육아 나눔터 이용은 2만 2,000여명, 장난감 대여 4,400명, 상시프로그램 참여는 1,400여명에 달한다.
2014년 대비 2016년 이용자 수도 2배 넘게 증가했다. 2014년 나눔터 이용자는 12,456명이었다. 2016년에는 28,328명에 육박했다. 장난감 대여 건수도 마찬가지로 2배 넘게 늘었다.
세종시는 시민의 높은 호응도에 따라 올해 9월, 다음 해 6월 각각 조치원과 새롬동에 나눔터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기존의 육아나눔터 이용이 활발해 여성가족부는 물론, 인근 지자체 등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운영이 잘되는 편이다"며 "여성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생활권별로 공동육아 나눔터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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