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의 여성은 남성과 달리 매달 생리를 한다. 그리고 이와 동반되는 생리통이라는 증상을 꽤나 많이 겪는다. 실제로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생리통은 여성의 약 50% 정도가 경험하며 생리통이 너무 심한 나머지 병원을 찾은 환자만 해도 2017년에 약 18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다. 이렇게 나타나는 생리통을 원발성 생리통이라고 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자궁의 변화로 생기는 증상으로 보통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흔한 생리통 증상이라 볼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은 생리통이 나타나면 그저 참는게 답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이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사람들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염 진통제는 처방 없이 복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성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참지 말고 진통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진통제를 복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맞는 진통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두통이 동반되는 생리통심할때는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모두 두통이 있거나 열이 나는 경우, 이와 함께 복통을 동반할 때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이부프로펜은 일반적인 생리통의 가장 큰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활발하게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서 두통 및 생리통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