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황후의 품격' 장나라 (출처= 장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던 SBS '황후의 품격'이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렸다.
지난 12월 18일, 드라마 '황후의 품격' 스태프는 드라마 제작사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고발 상대인 드라마 제작사와 SBS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그 원이이었다. 그와 함께 공개된 '황후의 품격' 촬영 일지에 따르면 29시간이 넘도록 연속된 촬영을 감행했는가 하면, 휴일이 없이 10일을 연속 촬영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촬영 스태프들에게 폭언을 가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드라마 방영 시작 전, '황후의 품격' 나왕식 역의 최진혁이 눈 주변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가 하면, 이번에는 배우 신성록이 촬영 도중 발가락이 골절되어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 ▲드라마 '황후의 품격' (출처= SBS 홈페이지) |
한편 드라마 '황후의 품격' 원작은 따로 없으며 '황후의 품격' 재방송은 SBS 편성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총 48부작이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날 갑자기 황제에게 시집오게 된 뮤지컬 배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황후의 품격' 시청률은 지난 화 14%를 기록, 수목극 강자의 위엄을 지켰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