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의 골목식당' 경양식집 고소 사건 관련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뚝섬 경양식집이 표절 고소와 후기 등의 사건사고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뚝섬 경양식집은 방송 이후 다른 경양식집으로부터 표절 의혹을 받았다. 뚝섬 경양식집의 표절을 주장하는 측에 의하면 "뚝섬 경양식집 사장인 정영진씨가 윤경양식당에서 퇴사한 뒤 뚝섬에서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를 윤경영식당과 똑같은 컨셉으로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와인잔에 장국이 나가는 것도 해당 식당에서 머그잔에 장국이 나가는 것을 베낀 것이라고 적었다. 결국 골목식당 뚝섬 경양식집은 해당 경양식집을 고소했고 그 결과 해당 경양식집은 6개월만에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해당 경양식집의 관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소 결과를 올리며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까지.. 1월에 웨딩사진 찍어야 하는데..ㅠ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경양식점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 경양식집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뚝섬 경양식집의 후기도 화두에 오르고 있다. 와인잔에 장국이 담겨 나오고 머그컵에 스프가 나가는 등 백종원이 뚝섬 경양식집 주인에게 하지 말라고 했던 피드백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양배추를 풍성하게 깔라는 백종원의 조언이 있었지만 이조차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등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후에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후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식감이 0'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격적인 맛을 선보인 청파동 하숙골목의 피자집이 소개된다. 특히 백종원이 청파동 피자집의 위생 상식이 결여된 주방을 보고 "폐업하라"고 분노해 청파동 피자집도 뚝섬 경양식집과 같이 호된 피드백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