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 (출처=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
오는 12월 30일 생일을 맞는 방탄소년단 뷔를 위해 팬들이 색다른 선물을 준비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한 팬이 자신의 SNS에 BTS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호랑이를 입양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을 시작으로 해외 곳곳의 팬들이 너도나도 호랑이를 입양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의 '호랑이 입양'은 실제로 호랑이를 입양해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세계자연기금(WWF)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기부된 후원금은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위해 쓰여진다.
| ▲방탄소년단 뷔 (출처=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
방탄소년단 팬들이 특별히 호랑이를 서포트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뷔는 평소 자신이 호랑이를 닮았다고 언급, 자신을 나타내는 동물로 호랑이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뷔의 팬들은 호랑이를 입양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두고 많은 누리꾼들은 "생태계 보호에 큰 도움이 될듯",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은 어디까지인가"와 같은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는 뷔를 비롯해 RM, 정국, 제이홉, 진, 지민, 슈가로 이루어져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2018 SBS 가요대전과 28일 생중계하는 2018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 예정이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