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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이후 일산화탄소 경보기 필요성 증가, 집에서 일산화탄소 경보기 사용 방법은?

여지은 2018-12-19 00:00:00

강릉 펜션 사고 이후 일산화탄소 경보기 필요성 증가, 집에서 일산화탄소 경보기 사용 방법은?
▲강릉 펜션사건 이후 일산화탄소 경보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출처=캠핑아미고)

강릉 아라라레이크 펜션 사고 이후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필수화에 대한 주장이 늘고 있다.

이번 강릉 펜션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징을 갖고있어 초기에 중독돼도 알기 힘들며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이나 캐나다는 이미 주택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야영시절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규를 마련했으나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숙박시설인 펜션은 설치 대상에서 빠졌다. 이번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사건 이외에도 다량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건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가스 탐지구를 통해 가스 농도를 알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가 감지됐을 경우, 경보표시등과 함께 경보벨이 울려 위험한 상황임을 알려준다. 집안 일산화탄소 경보기 권장설치 위치는 침실과 복도, 완성된 다락방, 지하실 등 넓은 범위의 공간이다. 만약 복도가 방이 30피트 이상이면 침실 복도나 큰 방의 양쪽 끝에 경보 장치를 두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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