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 프로방스 (출처= 한국관광공사) |
크리스마스까지 딱 일주일밖에 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위해 호텔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를 알아보려 해도 이미 만석이다. 이에 연인들은 서울뿐 아니라 부산·대구·대전·인천·광주·수원 등 전국 각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핫플레이스를 찾느라 바쁠 터. 서울이나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 국내 1박2일 여행지로도 좋고, 이색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는 서울·부산 데이트코스 top10을 선정했다.
| ▲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출처= 한국관광공사) |
서울 크리스마스 데이트로 유명한 것은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다. 청계천 빛초롱축제 등의 빛축제로 유명한 청계천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불을 밝힌다. 청계천 2018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 시간은 오후 5시부터. 2018 청계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위치는 서울 청계천의 청계광장에서 장통교 일대로, 가는 길마다 화려한 조명 조형물로 장식돼 있다.
|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출처= 한국관광공사) |
또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오픈한다. 서울 크리스마스 데이트의 대표 코스로 알려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입장료 천 원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스케이트 장갑도 천 원에 대여할 수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기간은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다.
이 외의 12월 서울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장소는 ▲세빛둥둥섬 ▲잠실롯데월드타워 ▲서울 근교 경기도 포천의 불빛등화축제 ▲롯데월드 ▲에버랜드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 축제 ▲명동 등이 있다.
| ▲ 남포동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출처= 한국관광공사) |
부산 크리스마스 데이트의 필수 코스이자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남포동에서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실시한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60만개의 전구와 거대 트리가 전시돼 있는 남포동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 축제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다. 부산 남포동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2019년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 ▲ 청도 프로방스 (출처= 한국관광공사) |
광안대교, 감천마을, 태종대, 동백섬, 자갈치시장 등 부산 1박2일 여행을 하며 부산의 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다면 부산 근교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겨보자. 부산에서 1시간 안팎이면 도착하는 경상북도 청도 프로방스에는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청도 프로방스는 부산 근교 데이트 코스, 대구 근교 데이트 코스 등으로 인기가 많으므로 점등시간보다 늦게 가면 주차장 자리 찾기 등이 어려울 수도 있다. 미리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선타마을 빛축제의 점등시간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부산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로는 해운대라꼬 빛축제 다대포해수욕장의 꿈의 낙조분수, 더베이 101 등이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