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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이영주 2018-12-18 00:00:00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흔한 암인 자궁경부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유방암과 더불어 가장 흔한 암이며 우리나라에서 전체 암 발생률 중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평균 발병 연령은 47세이며 20~30대의 젊은 여성에게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자궁의 입구인 경부에 발생하는 암인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다. 주요증상은 성관계 후 출혈, 배뇨장애, 비정상적인 분비물 증가 등이 나타나지만 가벼운 출혈 외에는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다양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진단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한 자궁경부암

폐경 후에 질 출혈이 나타난다면 자궁경부암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암이 진행되면 질 출혈 및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되며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악취가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암이 주변 장기로 침범하게 되면 배뇨 곤란과 직장출혈, 체중감소, 허리통증, 하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진단할 경우 100%의 완치율을 보이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자궁경부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경부암의 치료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1기에서 4기로 구분되며 1기와 2기 초에는 수술적 치료나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하고 2기 말 이상에서는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진행된다. 수술적 치료는 기본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는 자궁절제술인데 암으로 인하여 자궁을 절제할 때는 단순히 자궁을 절제 하지 않고 주위조직과 림프절 등을 함께 절제하게 된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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