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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아동학대 의혹, 얼굴의 '멍' 있는데 "부모 뭐했나"...강서구 위탁모 아동폭력, 정작 부모는 몰랐다

정지나 2018-12-18 00:00:00

제주서도 아동학대 의혹, 얼굴의 '멍' 있는데 부모 뭐했나...강서구 위탁모 아동폭력, 정작 부모는 몰랐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제주에서 아동학대로 인한 사고가 발행해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강서구 위탁모 아동학대 사건이 드러난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제주시내 모 병원에 4살된 ㄱ군이 실려왔다고 전해진다. ㄱ군의 병명은 뇌출혈이었다. 이 때 ㄱ군의 얼굴에 난 멍은 ㄱ군이 아동학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했다. 병원에서는 ㄱ군을 치료하던 도중 ㄱ군의 얼굴에서 멍을 발견해 가정내에서의 아동학대를 의심했다. 이에 경찰은 ㄱ군의 엄마와 누나, 형을 대상으로 아동보호가관과 함께 ㄱ군이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었는지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ㄱ군의 엄마는 단순히 ㄱ군이 집안의 복층에서 떨어진 것이라고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위탁모의 아동학대로 아이가 목숨을 잃은 '강서구 아동학대 사망사건'은 지난 30일 위탁모가 구속기소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위탁모 김씨는 문양이 설사 증세를 보이자 귀저귀 교환과 빨래를 자주 해야 해 문양에게 하루 한끼만 주고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고 전해진다. 문양은 미만성 축삭손상, 저산소성 뇌손상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은 문양의 부모가 문양이 두 달 가량 어린이집에 내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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