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밀집 지역 자료 화면(출처=KBS) |
저출산, 혼인 감소가 사회 문제로 부상한 지 오래다. 올해 합계출산율이 0명대일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신혼희망타운 계획을 밝혔다.
| ▲신혼희망타운 소득조건(출처=마이홈 홈페이지 캡처) |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정이 대상이다. 주택 전용면적은 60㎡이하다. 신혼희망타운은 분양형과 임대혀으로 나뉜다. 분양형의 경우 연 1.3%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형은 최저 연 1.2%로 최대 10년간 임차보증금의 80%까지 지원된다. 신혼부부 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무주택자여야 한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신혼희망타운 15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소득 기준, 자격 요건 등은 마이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아파트 과거 자료 화면(출처=KBS) |
오는 21일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된다. 위례신도시 청약신청 기간은 오는 27~28일, 계약 시기는 2019년 3월이다. 평택 고덕지구도 27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2019년 수서, 화성 동탄 등에 이어 2022년까지 신혼희망타운 15만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2019년 2분기, 강남구 수서역세권 2019년 4분기,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은 2020년 4분기,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 2021년, 은평구 2022년, 강남구 개포재건마을 2022년 분양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부부 기준은 주거 정책마다 다르다. 신혼희망타운, 신혼부부 특별공급 행복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기준은 '결혼한 지 7년 이내 부부'다. 디딤돌대출(주택 구입자금대출), 버팀목대출(전세자금대출) 기준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5년 이내 부부'여야 한다. 예비 신혼부부 기준도 정책마다 다르다. 예비 신혼부부는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행복주택은 입주 지정일 전까지, 디딤돌대출·버팀목대출은 결혼예정일이 대출 신청일부터 3개월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