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미스유니버스 결과가 발표됐다(출처=Clint Bondad 인스타그램 캡쳐) |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catriona gray)가 '2018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차지했다. 수상과 동시에 나이, 키 등의 프로필과 인스타그램, 남자친구도 화제다.
|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왕관을 차지했다(출처=미스 유니버스 인스타그램 캡쳐) |
1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2018 미스 유니버스'가 진행된 가운데 최종 후보인 카트리오나 그레이과 미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타마린 그린이 서로 손을 마주 잡았다. 이윽고 카트리오나 그레이 미스 필리핀이 미스 유니버스로 호명되자 잠시 당황한 듯 하더니 미소를 되찾고 두 경쟁자는 서로를 끌어 안았다. 미스유니버스 측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사진을 게재하며 당선 소식을 알렸다.
|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의 모습 (출처=카트리오나 그레이 인스타그램 캡쳐) |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1994년생으로 호주 퀸즐랜드 케언즈 출생으로 모델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아버지는 호주인, 어머니는 필리핀인이며 178cm의 장신이다. 학력은 버클리 음악 대학을 수료한 상태. 2016년 미스 월드서 톱 5에 들었던 경력이 있으며 이번 2018 미스유니버스를 통해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1969년 글로리아 디아즈, 2015년 피아 워츠바흐 이후 사상 3번째로 필리핀 출신 미스 유니버스가 됐다.
카트리오나 그레이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축하 및 격려가 쏟아졌다. 그의 프로필에 "예술, 여행 및 음악에서의 창조적 인 마음 찾기(Creative mind finding wonder in art, travel & music)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2018 미스 유니버스다운 아름다운 미소가 담긴 사진들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자신의 팔로워가 100만이 넘은 것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2018 미스 유니버스 Q&A에서 의료 대마, 언론 자유 및 미투 운동에 찬성한 바 있으며 남자친구인 Clint Bondad는 독일 출생으로 모델에 종사하고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