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이장원 부부의 모습(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배우 박주미가 지난 16일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데 이어 광성하이텍과의 인연이 밝혀져 화제다. 동시에 박주미 남편 이장원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박주미씨는 지난 1992년 데뷔했다(출처=박주미 인스타그램 캡쳐) |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주미는 광성하이텍 회장의 아들인 이장원 씨와 2001년 6월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블룸에서 결혼했다. 이장원 씨는 한국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유학을 다녀온 사업가다. 박주미는 최근 박성광과 함께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남편과 만난 지 7개월, 사귄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남편이 나를 만나기 전 항공사 광고와 각기 드라마에 나오는 내가 동일 인물인 줄도 몰랐다"면서 "나중에 남편이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맥을 총동원해 나와 소개팅을 했다"고 말했다.
▲박주미 이장원 부부는 2001년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출처=박주미 인스타그램 캡쳐) |
박주미의 남편 이 씨는 연매출 수백억 원에 이르는 중견기업 광성하이텍 회장의 장남으로 알려져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광성하이텍은 모피·가죽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주로 우피가죽원단을 가공하거나 제조한다. 기업 소재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이다. 1977년 이종택 대표가 광성피혁공업사를 창업, 1982년 광성피혁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했다. '광성하이텍'은 지난 2012년 매출 700억 원대를 돌파했으며, 이듬해 3월에는 자본금 64억 9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밖에 '광성하이텍'은 2002년, 중국에 진출한 뒤 구두, 타악기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쇠가죽을 생산해 패션 브랜드 코치(COACH)등에 납품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12월 22일 수원지방법원이 회생 절차를 폐지, 파산을 선고해 33년만에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주미 이장원 두 사람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박주미와 이장원 부부는 두 아들을 위한 맞춤형 육아로 명문 사립 숭의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박주미의 두 아들이 입학한 고급 사립초등학교는 입학금 100만원, 월 수업료 48만원, 연간 기타비용 포함 800만 원 이상이라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광성하이텍이 재벌이 아니면 뭐지?" "박주미 진짜 예쁘다" "이장원은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