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를 실은 탱크로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경기 용인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탱크로리가 넘어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때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 19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편도 2차로에서 달리던 탱크로리가 도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가 사망하고 동승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이 사고로 인해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등유 일부가 도로로 흘러나와 이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며 일대 도로의 통행이 한때 중단돼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앞에서 정차 중이던 차의 뒷부분을 경미하게 추돌한 뒤 도로 옆에 세워진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운전자의 음주여부, 졸음운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씨가 회복되는 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탱크로리는 등유가 들어있어 위험하다(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등유 일부가 도로로 흘러나와 기름제거작업 등 사고 수습으로 인해 도로는 한때 통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는데, 경찰은 탱크로리가 앞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의 뒷부분을 경미하게 추돌한 뒤 도로 옆에 세워진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탱크로리의 차량결함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그리고 탱크로리는 하대 부분에 탱크를 설치하고 유지류·액체 가스류·우유·물 등을 운반하는 자동차로, 가솔린 등의 위험물을 운반하는 것은 도로운송 차량의 보안기준·소방법·위험물 규제에 관한 법령 등에 규제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하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