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영이 새싹보리주스를 먹는 모습 (출처=SBS 홈페이지 캡쳐) |
'좋은 아침'에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새싹보리를 소개해 새싹보리효능과 새싹보리분말 먹는 법 등이 화제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피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술녀 디자이너는 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 "운동과 식습관을 조절하고 있다"며 이어 새싹보리를 소개했다.
| ▲새싹보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출처=채널A 홈페이지 캡쳐) |
새싹보리란 10~20cm 정도 자란 어린 보리 싹을 말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보리를 오곡 중 으뜸인 오곡지장으로 기록할 만큼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발아 전 새싹에 식물의 영양 성분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곡물이 아닌 새싹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새싹보리에는 식이섬유가 고구마의 약 20배 높게 함유돼 있어 장 기능은 물론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철분의 경우 시금치의 약 24배 높다.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및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 성분은 중성지방 생성과 합성을 막고 지방분해에 높은 효능을 보인다. 폴리코사놀은 피를 맑게 하는 혈관청소부 역할까지 하며, 특히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새싹보리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 성분도 함유돼 있어 면역력 높이는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SOD효소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및 노화방지효과도 가지고 있다.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사포나린은 숙취해소는 물론 간 기능 개선까지 효능을 보인다.
| ▲새싹보리는 어린 잎을 말한다(출처=MBN 홈페이지 캡쳐) |
새싹보리분말10g 기준 바나나 3개, 우유 700ml를 넣고 믹서기로 함께 갈면 간단히 해독주스가 완성된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 나눠 마신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선 하루 정도 절식해야 해독시스템이 돌아간다. 이때 새싹보리해독주스를 마시면 포만감은 유지하면서 해독에 도움을 줘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새싹보리와 바나나 식이섬유가 노폐물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한 새싹보리분말 먹는 법으로 식초 500ml에 새싹보리분말 150g을 넣은 후 한 스푼씩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섭취하면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다른 곡물 가루나 생식가루와 혼합해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아침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도 있다. 하루 권장량 2T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와 소화기 질환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한편, 새싹보리분말 주스는 가수 겸 배우 현영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소개된 바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