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났다.(출처=YTN NEWS 캡처) |
세계 3대 눈 축제인 '삿포로 눈 축제'가 개최돼 인기 겨울 해외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삿포로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6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나 식당이 완전히 붕괴됐다. 폭발은 음식점에 사람이 많은 시간대인 오후 8시에 발생돼 40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지역은 삿포로 중심에서 3k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일반 주택과 음식점이 밀집된 곳으로 피해가 더욱 커졌다. 일본 삿포로 소방당국은 폭발 원인을 '가스 폭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삿포로 폭발 사고로 건물이 완전히 붕괴됐다.(출처=YTN NEWS 캡처) |
삿포로 식당 폭발로 폭발이 일어난 삿포로 주점 건물은 완전히 붕괴했다. 주변 건물 또한 불길에 휩싸이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는 주점 손님과 주변 주민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42명 중 1명이 중상이라고 알려졌다.
| ▲2019 삿포로 눈 축제는 오는 2월 4일부터 시작된다.(출처=2019 삿포로 눈 축제 포스터) |
눈이 많이 내리는 삿포로는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매년 많은 사람이 눈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며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겨울 여행지다. 2019년 삿포로 눈 축제는 오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