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타워를 에워싼 미세먼지/과거 자료 화면(출처=JTBC) |
지난주 기승을 부린 겨울철 추위가 한풀 꺾였다. 한파가 물러났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여, 퇴근길 오후 황사 마스크 착용을 해야겠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경남과 울산, 부산, 전남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75㎍/㎥에 다다랐다. 이는 매우 나쁨 수준이다. 출근길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월요일 오늘(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영하 5도에서 5도 사이의 분포를 보였다. 서울 영하 1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5도, 춘천 4도, 대전 7도, 부산 10도 등으로 전국 기온이 3도에서 10도 사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 ▲오늘과 내일(18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과거 자료 화면(출처=JTBC) |
미세먼지가 화요일인 내일(18일)도 기승을 부리겠다. 내일(18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0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2도 등 전국이 영하 8도에서 3도 사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에는 서울 7도, 인천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까지 오르겠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