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이현승(출처=이현승 인스타그램)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새로 합류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의 며느리'에서는 기상캐스터 이현승과 최현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만삭 사진을 마친 이현승에게 시부모님은 아이를 낳으면 일을 그만 둘 것을 바랐고, 이현승은 약간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를 낳으면 돈은 자기가 벌어온다는 남편 최현상(출처=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일하고 싶은 며느리 VS 애 보라는 시부모+남편

방송에서 시어머니는 산후조리원 2주 후에는 친정어머니가 올라오는지 물었고 현승은 사정상 여의치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우리 집에 와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편하더라도 시댁에서 몸조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득했다. 이에 이현승은 스튜디오에서 솔직히 불편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현승 뿐 아니라 모든 며느리들의 생각일 것. 그리고 방송에서 아이를 낳고 어서 일을 하고싶어하는 아내에게 최현상은 "오빠가 돈 벌어올테니 너는 아이를 봐"라며 가부장적인 발언을 했다. 거기에 시아버지까지 거들어 며느리 이현승을 난감하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를 방송에서 보여주고 있네"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냐"고 비판했다. 이현승 또한 "내가 애를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라고 언급했다.

▲기상캐스터 이현승(출처=이현승 인스타그램)

이현승과 최현상은 누구?

이상캐스터 이현승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이다.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MBC 기상캐스터로 2010년 부터 일을 했다. 남편 최현상은 1984년생으로 35세이다. 지난 2012년 그룹 오션으로 데뷔 후 2015년 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