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1일 8인승 대형SUV "팰리세이드"의 국내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2015년 베라크루즈 단종 이후 대형 SUV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코나(소형) - 투싼(준중형) - 싼타페(중형)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첫날부터 폭발적인 사전계약 대수로 이목을 집중시킨 팰리세이드는 실내 디자인에서부터 압도적이었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의 SUV 측면에서 본다면 단연 획기적이었다. 특히나 주력으로 내세우는 실내 색상인 웜그레이는 고급스러움을 자아내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팰리세이드 실내는 버건디, 웜그레이, 블랙으로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팰리세이드 가격은 3475만원~4177만원으로 경쟁모델인 익스플로러 5460만원, G4렉스턴 3448~4605만원에 비해 싸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가격 경쟁력이 좋을뿐 아니라 넓은 공간으로 가족형 레저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팰리세이드는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두 트림이 있는데 옵션으로 봤을 때 익스클루시브에서 제한되는 옵션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익스클루시브 옵션 패키지를 전부 적용하더라도 프레스티지보다도 못하다. 전부 기본옵션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HTRAC 및 험로주행모드, 7인승 2열 독립시트, 썬루프를 적용하지 않는 이상 프레스티지가 더 많은 편의 옵션을 제공한다. 익스클루시브의 옵션 패키지 합산 가격은 총 398만원 이며 두 트림의 가격 차이는 555만원을 생각한다면 157만원의 가격에 해당되는 옵션이 프레스티지에는 더 들어있다.
현대 대형SUV 팰리세이드 실내, 가격, 옵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네이버 밴드에서 "팰사모"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팰리세이드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