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이어, 선릉역 칼부림 '공포'...20대 여성 소지해 간 칼로 목 수차례찔러

이다래 2018-12-13 00:00:00

▲선릉역 칼부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게임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향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 A씨(23세)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알게 된 B씨(21세)를 처음 만나 말다툼 끝에 칼로 B씨의 목을 수차례 찔렀다.

현재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를 CCTV 분석과 가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은 '강서구 PC방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에 대해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결론지었다. 당시 김성수는 쓰러진 피해자를 흉기로 80차례 찔러 과다 출혈로 숨지게 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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