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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 트랜드는 "가성비, 실속형, 1인"

송기란100 2017-03-03 00:00:00

2016년 대한민국 트랜드는 가성비, 실속형, 1인
(ⓒ Clipartkorea)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가성비, 실속형, 1인"

작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행과 소비 트랜드를 관통한 키워드다. 작년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속' 있게 소비하며, 행위의 주체가 '자신'인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34개월간 블로그·커뮤니티·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에서 메시지 900만여 건을 수집해 소비, 여행, 청년, 환경, 정보기술(IT) 등 5개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다.

첫 번째 키워드 '가성비'는 거의 모든 소비에서 등장했다. 전자제품처럼 '장기간' 사용하는 고관여 제품에서 도시락 등 저관여 제품까지 가성비가 적용됐다. 디지털 사회연구소 강정수 소장은 "장기불황 속에서 모든 소비는 효용을 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실속형'은 여행 분야에서 등장했다. 작년 여행분야에선 짧은 시간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 핵심이었다. 저가항공사에서 내놓은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상품이 흥행했다.

'1인' 키워드는 1인 가구 수 상승과 더불어 나타났다. 1인 가구 수는 2015년 기준 520만 3,000가구다. 이는 전체 가구의 27.2%로,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1인'은 2014년부터 소비 연관어로 등장했다. '1인 가구'는 먹거리, 키울 거리, 배울 거리에 관심을 보였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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