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백의종군하겠다'며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출처=JTBC)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작이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조폭 연루설,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 '혜경궁 김씨' 등 경기도지사 당선 이후 여러 건의 이슈가 화제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기소 혐의(출처=JTBC)

'백의종군하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기소 혐의 무엇?

최근 검찰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기소(재판에 넘김)했다. 이재명 지사는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검찰이 기소한 이재명 지사의 혐의는 모두 크게 두 가지다.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다.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를 재판에서 다툴 여지가 있다고 봤다. 검찰은 '혜경궁 김씨' 논란의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재명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 시 과거 자료 사진(출처=YTN)

증거 차고 넘친다고 했는데…'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혐의 벗은 이재명 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검찰 기소로 '여배우 김부선 의혹'은 털게 됐다. 그간 김부선 씨는 이재명 지사와 연인 관계였고 이를 입증할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감 중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법적 다툼도 불사할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이 정점을 찍은 시기는 김부선 씨가 주장한 이재명 지사의 '신체 점' 발언 때였다. 김 씨는 이재명 지사 신체에 붉은 점이 있다며 이를 증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 신체에는 해당 점이 없다는 병원 판단 결과가 나왔다. 현재 김부선 씨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최근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출처=JTBC)

'혜궁궁 김씨' 부인 김혜경, 김부선 벗었지만…이재명 지지율은 울상, 관련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1월 28일~12월 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은 40.3%였다. 전국 광역단체장 중 15위였다. 이는 한 달 전 45.8%에 비하면 5.5%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부정 평가는 같은 시기 5% 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는 에이텍, 에이텍티앤, 티엘아이, 토탈소프트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