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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이재명 감싼 이해찬 단합 아닌 반발↑···문재인·더불어민주당 계속 떨어지는 지지율

양윤정 2018-12-13 00:00:00

백의종군 이재명 감싼 이해찬 단합 아닌 반발↑···문재인·더불어민주당 계속 떨어지는 지지율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소됐다.(출처=YTN NEWS 캡처)

기소 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백의종군 하겠다'고 외쳤다. 백의종군의 뜻은 벼슬 없이 군대에 들어가 전쟁에 참가한다는 뜻으로 직책을 내려놓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당 단합을 위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징계를 뒤로 미뤘다. 하지만 이해찬 당 대표의 선택은 단합이 아닌 분열이 될 모양이다.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 기소·혜경궁 김씨는 무혐의

이재명 경기지사는 아내 김혜경 씨의 혜경궁 김씨 의혹, 이재명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김부선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류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류에 대해 집중 보도해 더욱 불을 지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후속 보도를 위해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러 혐의 중 친형 강제입원에 관해 직권남용,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백의종군 이재명 감싼 이해찬 단합 아닌 반발↑···문재인·더불어민주당 계속 떨어지는 지지율
▲이해찬 당 대표는 이재명 백의종군 발언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출처=YTN NEWS 캡처)

이재명 백의종군 더불어민주당 수용 징계는 없어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백의종군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스스로 직책을 내려놓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의종군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의견을 수용하고 앞으로 진행될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사실상 이재명 경기지사의 의견을 받아들였을 뿐 추가적인 징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단합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 때문에 내부 분열이 일어날 조짐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한 것. 글쓴이는 자신을 당원이라고 밝혔다.

백의종군 이재명 감싼 이해찬 단합 아닌 반발↑···문재인·더불어민주당 계속 떨어지는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출처=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 KTX 탈선 등의 사건·사고로 잠시 멈칫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4% 포인트 떨어진 48.1%로 나타났다.(성인 1,508명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도 0.5% 포인트 떨어진 37.7%로 역대 최저치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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