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날씨누리에는 13일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자연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올라왔다(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12일 전북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남부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시민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17년 지진 발생으로 인명, 재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에서다.
| ▲지진 피해 현장/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포항 지진'이 화제다. 출퇴근 시간대인 13일 오전 포항 북구에서 지진이 감지됐다는 누리꾼 댓글이 실시간 올라오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는 누리꾼 'lang****' "포항에 지진 이야기는 왜 안 나오나요??", 'ysbi**** "포항 북구 지진 났다", 'jika****' "포항 지진이 일어났는데...10분 더 지났다" 등의 수많은 댓글이 게재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종합하면 오전 8시 30분쯤 포항 북구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2018학년도 수능까지 미뤄지게 한 '2017년 포항 지진'이 떠올랐다는 평도 있다. 현재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는 13일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이 발생한 경우 탁자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 사용은 자제, 계단을 이용해 건물을 벗어나는 편이 좋다. 건물 밖에서는 차에 있는 것보다 공원, 공터 등 탁 트인 곳으로 가야 한다. 실내에서 전기와 가스는 차단해야 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