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GTX노선(출처=KBS) |
광역급행철도(GTX) A, C노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통과에 따라 2021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GTX C 노선 구간(출처=KBS)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구간은 경기도 양주를 출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을 거쳐 수원까지다. 총 74.2km다. GTX C 노선이 완공되면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경기 북부와 남부 지역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지역 주민들의 환영 목소리도 높다. GTX C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삼성 구간은 74분에서 16분으로, 양주~청량리는 50분에서 25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 ▲GTX A~C 노선 착공에 관심이 높다(출처=KBS) |
현재 사업이 진척된 구간은 A와 C노선이다.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 A 노선 구간은 운정, 킨텍스, 대곡, 연신내, 수서, 성남, 용인, 동탄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B노선은 송도에서 인천시청, 부평, 신도림, 별내, 마석 등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현재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C노선 예타 통과 소식에 D노선 신설을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김포와 이천을 오가는 D노선을 신설해 달라고 주장했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