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는 특유의 깊은 맛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활용도가 높은 해산물이다. 크기에 따라 조리법이 다양하고 담백하면서 쫄깃한 육질은 진한 단맛이 난다.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활용도가 높아 자주 먹으며 껍데기 통째로 먹기도 한다. 새우 껍질은 국물 내기용으로 쓰면 특유의 달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면서 맛있는 국물이 되기 때문에 각종 찌개나 탕의 육수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 새우는 크기에 따라서 활용되는 곳이 다른데 잔새우 같은 경우에는 말려서 통째로 또는 갈아서 육수에 쓰인다. 국물내는곳에 쓰이는 말린 새우는 기름기가 없는 철판에 볶아 수분을 날리면 가루를 내기가 쉽고 새우가루는 된장찌개나 국에 넣는 양념으로 쓰면 몸에 좋은 천연 조미료이다. 새우는 단백질 함유량이 매우 높은 편인데 아르기닌이 풍부하며 아르기닌은 어류나 육류의 2~3배 수준으로 높아 정력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재료 : 마늘쫑, 건새우, 간장, 식용유, 고춧가루, 다진마늘, 깨
요리순서
1. 마늘쫑은 깨끗이 씻은 뒤 4cm 간격으로 자른다.
2. 건새우는 팬에 살짝 볶는다.
3. 팬을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마늘쫑을 볶는다.
4. 마늘쫑에 간장과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양념이 베도록 더 볶는다.
5. 마늘쫑이 어느정도 익으면 건새우를 넣고 함께 볶는다.
6.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주면 완성.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