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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대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운전 기사 분신 자살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연기 가능성은?

김현지 2018-12-12 00:00:00

'택시 대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운전 기사 분신 자살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연기 가능성은?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 20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출처=KBS)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한다며 분신자살한 57세 택시 운전기사. 그의 분향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마련됐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찬반 여론 속에서 현재 진행 상황을 짚어봤다.

'택시 대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운전 기사 분신 자살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연기 가능성은?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 20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출처=KBS)

'50대 택시운전사 분신 자살'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강경 투쟁·집회 내건 택시업계

지난 10일 오후 서울 국회대로에서 50대 택시 운전자가 분신자살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한다는 이유였다. 당시 택시업계는 50대 기사의 자살이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택시업계는 12일부터 국회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간다. 오는 20일 카카오 카풀 관련된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20일 집회는 약 10만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택시 대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운전 기사 분신 자살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연기 가능성은?
▲택시 업계 반발 속에서 카카오 카풀 서비스 연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출처=KBS)

17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할 수 있을까?…카카오 모빌리티 "17일 고수하지 않을 것"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향한 택시업계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 모빌리티 측은 카풀 서비스 출시일 17일을 고수하지 않겠다는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풀 서비스 출시 날짜를 정하는 과정에서 정부, 업계 등과 논의한 뒤 정식 서비스 출시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카카오 카풀은 시범 서비스 뒤, 17일부터 전면 도입될 계획이었다.

'택시 대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운전 기사 분신 자살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연기 가능성은?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 20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출처=KBS)

분신 자살 부른 카카오 카풀이란?…크루부터 요금, 후기까지 찬반 여론 갈려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이유, '생존권 문제' 때문이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확대되면 자연스레 택시 수요층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카카오 카풀 요금 기본료는 2km당 3천 원. 이동 거리, 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이 정산된다. 카카오 T앱에서 같이 탑승할 인원, 좌석을 선택하는 등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는 후문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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