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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부터 포항·경주까지, 우리나라·해외 지진 피해 사례와 대피 요령은?  

김현지 2018-12-12 00:00:00

전북 부안부터 포항·경주까지, 우리나라·해외 지진 피해 사례와 대피 요령은?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출처=기상청)

12일 새벽 3시 43분쯤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더 이상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발생 지역과 피해 사례를 알아봤다.

전북 부안부터 포항·경주까지, 우리나라·해외 지진 피해 사례와 대피 요령은?  
▲지진으로 갈라진 도로(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지역, 피해 사례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월 인천 옹진군 연평도부터 전남 여수이 거문도 인근, 포항, 경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등에서 낮은 규모의 지진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포항, 경주, 부산 등 주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지진은 수도권 턱밑에서도 감지됐다. 충청도에서는 태안과 단양, 서산, 영동군 등에서 여진이 일어났다. 최근 경북 구미, 영덕, 울진, 제주 서귀포시 등 곳곳에서 낮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대만 등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다른 나라는 강진 피해가 컸다. 국내 지진 피해 사례로 '지난해 포항 지진'이 대표적이다. 포항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아파트, 학교, 빌라 등 건물 외벽이 무너진 피해 사실도 전해졌다. 당시 포항 지진 탓에 2018학년도 수능이 연기됐다.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카카오톡 불통 등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전북 부안부터 포항·경주까지, 우리나라·해외 지진 피해 사례와 대피 요령은?  
▲지진 피해 현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지역, 피해 사례

'환태평양 불의 고리' 국가에서 지진, 화산 활동이 빈번하다.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올해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에서는 사망, 부상자가 속출했다. 지진에 쓰나미까지 덮쳐 피해가 심각해졌다. 대한항공 등 국내 기업도 인도네시아에 성금을 보내기도 했다. 일본 오키나와, 홋카이도 삿포로, 후쿠시마 등 열도 곳곳에서도 지진이 이어졌다. 오키나와, 하와이, 발리, 괌, 사이판, 대만 등 지진 소식에 항공편이 결항된 사례도 있었다.

전기·가스 차단부터 지진 대피 요령과 방법은?

지진이 발생한 경우 탁자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건물 밖이라면 차 안에 있는 것보다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는 편이 좋다. 엘리베이터 사용은 자제하고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을 벗어나는 방법도 추천한다. 실내에서 전기와 가스는 차단해야 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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