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도로 지도(출처=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확장 개통한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부터 경북 영천시를 연결하는 언양~영천 구간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12일 오후 6시 확장 개통한다고 전했다. 언양~영천 구간은 총 55km로, 전국에서 화물차 통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번에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경부고속도로 확장 개통에 따라 언양~영천 구간 통행속도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68km/h에서 95km/h로 27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출처=국토부) |
부산 방향의 언양휴게소도 넓어진다. 언양휴게소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 졸음쉼터는 4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 현장 영상을 전망의 도로전광표지(VMS)에 표출하도록 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3중 추돌사고 등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마련됐다.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은 지난 2011년 12월 착공됐다. 국토부는 연간 약 460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 교통흐름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