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 쯤 설사를 해본 경험이 있을 테지만, 매 배변 시마다 설사가 나온다면 개운하지 않으며, 설사가 나오기 전 배통증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설사는 변이 단단하지 못하며 무른 상태로 배설되기에 형태를 갖추지 못한 것이 많다. 설사는 급성으로도 일어날 수 있지만 계속 설사를 하게 되는 사람의 경우에는 설사에 좋은 음식을 계속적으로 섭취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으로 만성설사를 타파해야 할 것이다.
설사는 배변의 무게가 200그램 이상이거나 설사가 하루 3번 이상 나오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이는 세균 혹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우유 섭취 시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설사가 자주 나올 수 있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도 계속 설사를 하게 된다.

설사할때 좋은음식

설사로 고생할 때는 설사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그 대표적인 과일로는 감을 들 수 있는데, 감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있어 설사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감 칼로리는 43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 장염으로 인해서 설사를 할 때에는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장염 죽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설사를 할 때에는 섬유질이 적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밥을 먹을 때 설사에 좋은 음식 백미를 이용하여 밥을 지으면 대변이 묽어지지 않게 된다. 또한 설사할때 음식 바나나를 먹음으로써 설사로 인해 손실된 칼륨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은 변비와 설사 모두에게 효능이 있기 때문에 설사에 좋은 음식 사과즙이나 사과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설사 시 주의사항

설사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유나 유제품 섭취시 유당분해효소가 결핍되어 삼투성 설사가 일어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이를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상한 음식이나 덜 익은 과일을 먹지 않도록 한다. 설사를 할 때 육류를 먹어야 한다면,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 한 다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설사를 할 때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탈수가 진행된 경우에는 혈관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며 설사에 혈액이 섞여있지 않은 경우에는 지사제를 통하여 증상 조절을 한다. 만약 감염으로 인하여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