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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두산 양의지 '역대급' 몸값에 거품 논란 왜? 이대호 연봉 '훌쩍'.. "박석민 꼴 되지마라"

정지나 2018-12-11 00:00:00

NC다이노스 두산 양의지 '역대급' 몸값에 거품 논란 왜? 이대호 연봉 '훌쩍'.. 박석민 꼴 되지마라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NC다이노스로 영입됐다 (출처=SPOTV뉴스 유튜브 캡처)

지난 10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 포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의 역대급 선수 양의지가 NC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양의지가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로 확정되면서 롯데·NC·기아 등의 구단에서는 양의지를 영입하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을 치렀다. 양의지는 결국 11일 NC다이노스와 4년 계약금 60역원에 연봉 65억원, 총 125억원에 계약을 했다. 양의지의 연봉은 이대호 연봉(50억원)보다 15억원이나 높다. 이에 NC다이노스팬들은 현수막을 걸어야 하다면서 양의지의 입성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양의지를 영입하지 못한 롯데자이언츠 구단에 대해 롯데팬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양의지를 놓친 두산에 대한 두산팬들의 비난도 크다.

NC다이노스 두산 양의지 '역대급' 몸값에 거품 논란 왜? 이대호 연봉 '훌쩍'.. 박석민 꼴 되지마라
▲2018 골든글러브에서의 두산베어스 양의지 (출처=SPOTV뉴스 유튜브 캡처)

한편 양의지가 NC다이노스로 영입되면서 받은 몸값 125억원이 거품이라는 반응도 있다. NC다이노스의 주전포수인 김태군이 복귀 예정을 앞두고 있는데 125억이나 주고 주전포수 양의지를 영입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양의지가 실력있는 선수인 만큼 이 논란은 금방 사그라드는 상황이다. NC다이노스 및 기타 구단의 갤러리의 일각에서는 양의지 거품 논란에 대해 "김재호 4년 50억이 더 거품이야 ㅋㅋㅋ", "이재원 69억이 제일 크지 않았나?" 등 '양의지 거품설'을 비웃는 듯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양의지가 3년전 NC다이노스에서 영입한 박석민과 같이 예전의 기량을 잃을까 걱정하는 NC다이노스 팬들도 있다. NC다이노스 박석민은 2015 시즌 이후 삼성라이온즈에서 NC로 영입됐지만 2년 연속 부진에 존재감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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