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쉬와 국가비(출처=국가비 인스타그램) |
평균 조회수 300만 뷰를 달성한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마스터 셰프 코리아 3' 준우승자 국가비가 '아내의 맛'에 출연해 영국 살림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며 재밌는 영상을 올리는 '영국남자 조쉬'는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라이언 레이놀즈 등 해외 샐럽들도 방문하는, 평균 조회 수 300만 뷰에 달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내 국가비는 '마스터셰프 코리아3'에서 섬세한 실력을 뽐내 준우승을 한 '요리연구가'로, 현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런던에서의 일상과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조가비'로 불리는 이 커플은 다양한 나라를 오가며 사랑을 키어온 두 사람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 ▲영국남자 조쉬 캐럿(출처=영국남자 유튜브 캡처) |
영국남자로 알려진 조쉬의 풀네임은 '조슈아 캐럿'이다. 조쉬의 유튜브는 주로 한국과 영국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가끔 영어 레슨 영상이 올라오기도 한다. 모델 겸 어학원 컨설턴트이며 한국에 있을때 영어강사 일을 한 적도 있다. 조쉬는 영국에서 출생했으나 중간에 미국과 중국에 산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 국제학교에서는 조쉬 혼자만 영국인이었고 한국인 학생들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한국인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 음식를 먹어보고, 한국 놀이를 하고,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2008년에 고려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들어와 공부했다고 밝혔다. 뛰어난 한국어와 훈훈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 '세바퀴'와 '렛츠고 시간탐험대'에 출연한 바 있다. 조쉬는 1989년생으로 만 29세이다.
| ▲미녀 셰프 국가비(출처=국가비 인스타그램) |
조쉬의 아내이자 미녀셰프로 불리는 국가비는 한국계 아르헨티나인이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였다. 국가비는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하고 이후 스페인,미국,프랑스에서 살며 요리 공부를 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요리 채널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국가비의 부모님도 두분 다 한국인이고 현재 한국 여권과 주민등록번호를 지닌 한국인이지만 사실 아르헨티나의 국적은 포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국가비는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이중 국적이다. 조쉬와 국가비는 어릴적 많은 나라를 다니며 여러 문화를 접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것 같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는 공통점 때문에 친해졌다고 한다. 조쉬와 국가비는지난 2016년 결혼했고 국가비의 나이는 1988년생으로 만 30세로 조쉬보다 1살 연상이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