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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한고은, 남편 신영수와 행복한 하루…'빚투 논란' 아버지, 결혼식과 어머니 장례식 2번 만났다 '뭉클'

이다래 2018-12-10 00:00:00

'동상이몽' 한고은, 남편 신영수와 행복한 하루…'빚투 논란' 아버지, 결혼식과 어머니 장례식 2번 만났다 '뭉클'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출처=한고은인스타그램)

'빚투 논란'으로 화제가 된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1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동반 농구 시투를 위해 농구장을 찾는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의 농구 시투를 위해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어느때와 다름없이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한고은은 갑작스러운 부친 빚투 논란으로 가정사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한고은은 38년전 부모가 지인에게 은행 대출을 위한 담보를 부탁하고 잠적, 미국으로 이민 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고은 측은 "당사자인 아버님과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한고은씨는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기에 친지들을 통해 알아냈다"며 "12월1일 제보를 주신 분께 연락처를 전달하며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동상이몽' 한고은, 남편 신영수와 행복한 하루…'빚투 논란' 아버지, 결혼식과 어머니 장례식 2번 만났다 '뭉클'
▲농구 시투에 나선 남편 신영수(출처=SBS'동상이몽')

한고은은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다. 한고은 측은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씨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다"며 "재작년 한고은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한고은씨는 결국 많은 걸 또 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동상이몽' 한고은, 남편 신영수와 행복한 하루…'빚투 논란' 아버지, 결혼식과 어머니 장례식 2번 만났다 '뭉클'
▲과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 한고은(출처=SBS'동상이몽')

한고은은 '동상이몽' 출연 당시에도 가장 저렴한 컵라면에 스프를 반씩 넣고 두개씩 나눠먹었다며 어릴 적 가정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한고은은 "조그마한 알약 하나 먹고 하루 종일 배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동생이 똑같은 얘길 하더라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어린시절을 회상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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