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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의 청춘투쟁' 태블릿 PC 보도로 1심서 징역 2년형 선고 받은 변희재 이력 관심↑

김현지 2018-12-10 00:00:00

'변희재의 청춘투쟁' 태블릿 PC 보도로 1심서 징역 2년형 선고 받은 변희재 이력 관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출처=YTN)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불러온 촛불집회. 국민적 분노가 확산된 계기는 '태블릿 PC' 보도였다. 보수논객 변히재 씨는 JTBC의 '태블릿 PC' 보도가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

'변희재의 청춘투쟁' 태블릿 PC 보도로 1심서 징역 2년형 선고 받은 변희재 이력 관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출처=YTN)

변희재 1심서 징역 2년형…태플릿 PC 조작 주장 내용은?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은 '태블릿 PC 보도 조작'을 주장한 변희재 씨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변희재 씨는 JTBC 측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과거 변희재 씨는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 이후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의 청춘투쟁' 태블릿 PC 보도로 1심서 징역 2년형 선고 받은 변희재 이력 관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출처=YTN)

친노 성향에서 보수 논객으로…변희재 이력, 저서 '변희재의 청춘투쟁' 덩달아 관심↑

변희재 씨는 보수 논객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미디어워치 TV' 등에서 활동하는 우파 언론인이자 시사 평론가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태극기 집회 중심의 대한애국당 정책위원회 위원장 및 최고위원을 지냈다. 과거 변희재 씨는 친노(친노무현) 성향의 포털사이트 서프라이즈의 고정 필진으로도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민주당 노무현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추락하는 등 위기에도, 노 후보를 지원하며 지지자들의 호응도 얻었다. 2004년 반노 성향으로 돌아섰다고 한다. 한편 20~30대 기록을 담은 자서전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변희재 씨의 세계관 형성 등을 다뤘다.

변희재 남은 재판 일정, 형량‥ '태블릿 PC' 논란 이어질까

10일 재판부는 변희재 씨가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을 위한 절차를 수행하지 않으며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JTBC 및 JTBC 손석희 사장, 기자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판결이 선고되자 방청석에서는 고성이 오가는 등 일대 혼란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변희재 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2·3심 가능성도 있어 형량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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