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는 무서운 병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1월 시·도별로 시범운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지역을 11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면 동네의원에 의사·간호사·영양사로 구성된 '케어 코디네이터' 팀이 구성돼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약물 치료뿐 아니라 운동·영양 교육 상담을 제공한다. 복지부는 기존 진찰료와 별개로 포괄 평가와 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환자관리료, 교육·상담료 등에 대해 시범수가를 책정했다. 해당 수가에 대해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율은 10% 정도이며 문자·전화 모니터링과 상담 등이 포함된 환자관리료는 환자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검사를 미리 받아 예방할 수 있는 당뇨와 고혈압,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증상으로 최고 혈압이 150~160mmHg 이상이거나 최저 혈압이 90~95mmHg 이상으로 측정되면 고혈압으로 본다. 최근 들어 젊은층 사이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20대, 10대, 9세 이하 등 한창 어린 나이에도 고혈압이 발견되 필히 예방해야 하는 질병이다. 고혈압이 발병하면 완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비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은 비트, 노니 등이 있고 저염식 또한 중요하다. 또한 고혈압은 약물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고혈압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부 환자들의 경우 고혈압 약이 안 좋다고 생각해 기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 약을 먹지 않는다면 한창 일할 나이에 심부전이나 뇌출혈, 신부전으로 사망하는 걸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 ▲미리 검진받아 건강한 삶을 살아야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으로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된다. 당뇨 예방을 위해선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단당류, 고탄수화물 식품과 같이 당뇨에 나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마늘, 홍삼과 같이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