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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졸피뎀 탄 음료수 건넨 후 성추행, 수면제 부작용 무엇이 있을까

신빛나라 2018-12-10 00:00:00

약사가 졸피뎀 탄 음료수 건넨 후 성추행, 수면제 부작용 무엇이 있을까
▲수면제 졸피뎀 (출처= KBS 뉴스 캡처)

날이 갈수록 수면제를 이용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5년, 30대 남성 약사가 50대 취객을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인 약사가 자신의 몸 이곳저곳을 만졌다고 진술했다. 약사는 수면제의 한 종류인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건넨 뒤 정신을 잃게 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약사는 동성에 대한 성적 충동 욕구가 있어 평소에도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휴대하고 다니며 범죄를 계획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안겼다.

수면제는 수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이다. 그러나 오남용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향정신성 약품으로, 중독이 될 경우 자살충동과 같은 환경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각종 범죄에 사용되기도 한다. 때문에 졸피뎀은 의사의 처방 없이 반출하는 것이 금지돼있다.

한편 10일 오후, 환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처방받아 5년간 상습 복용한 30대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 증상으로 졸피뎀을 복용해 오다가 내성과 의존성이 생겨 더 많은 약물이 필요해졌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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