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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 차이는? 원인 및 증상 알아보자

고이랑 2018-12-10 00:00:00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나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이다. 장염 비브리오는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어서 어패류가 가장 흔한 오염원이며, 생선이나 조개껍데기, 내장, 아가미 등에 존재하여 조리 과정에서 회를 오염시킨다. 이밖에도 냉장고, 도마, 행주, 칼이나 조리하는 사람의 손을 통해 다른 식품에 이차적 오염을 유발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 차이는? 원인 및 증상 알아보자

노로바이러스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채소·과일·어패류 등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 차이는? 원인 및 증상 알아보자
▲노로바이러스 잠복기 및 증상은?(출처=게티이미지뱅크)

노로바이러스 잠복기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채소·과일·어패류 등을 먹었을 때 발생하지만 감염 환자의 침과 손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되면 보통 음식물을 섭취한 후 약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빠르게 회복되지만 소아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은 감염된 환자 절반에서 발생하며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지만,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설사에 피가 섞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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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출처=게티이미지뱅크)

노로바이러스 치료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보통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는다. 대신,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보존적 치료가 이뤄진다. 보통 스포츠음료나 이온 음료로 부족해진 수분을 채우고, 경도에서 중증도의 탈수는 경구 수액 공급으로 탈수와 전해질 교정이 가능하다. 심한 탈수는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또한,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된다. 과도한 구토로 경구 수액 공급이 어려울 때는 구토를 완화하는 약물인 항구토제를 사용한 후 경구 수액공급을 다시 시도하기도 한다.

[팸타임스=고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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