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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방영 중] 영화 '상의원' 속 명장면은?…견미리 딸 이유비 출연 비롯해 상의원 결말, 줄거리 등 재조명

김유례 2018-12-10 00:00:00

[OCN 방영 중] 영화 '상의원' 속 명장면은?…견미리 딸 이유비 출연 비롯해 상의원 결말, 줄거리 등 재조명
▲상의원이 방영 중이다(출처=영화 상의원 예고편 캡쳐)

2014년에 개봉한 이원석 감독의 영화 '상의원'이 OCN에서 방영 중이다.

[OCN 방영 중] 영화 '상의원' 속 명장면은?…견미리 딸 이유비 출연 비롯해 상의원 결말, 줄거리 등 재조명
▲영화 상의원은 지난 2014년 개봉했다(출처=영화 상의원 예고편 캡쳐)

영화 상의원 줄거리 및 결말 유연석, 박신혜, 한석규, 고수, 이유비 등 출연해 화려한 한복도 눈길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의 의복과 궁중의 재화, 금은보화 등 물품을 공급하는 일을 관장했다. 1392년에 공조 소속의 관아로 대궐 내에 두었으며 1895년 을미개혁 때 그 명칭을 '상의사'로 고쳤다.
상의원은 실제로 노비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인 장영실을 배출하기도 했다.

[OCN 방영 중] 영화 '상의원' 속 명장면은?…견미리 딸 이유비 출연 비롯해 상의원 결말, 줄거리 등 재조명
▲상의원은 79만명 관객을 동원했다(출처=영화 상의원 예고편 캡쳐)

영화 상의원 한석규, 이유비, 고수, 박신혜, 유연석 출연 재조명 결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기관인 '상의원'. 상의원의 수장(어침장)인 '조돌석'(한석규)은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전담해 만들어왔다. 그 공을 인정받아 6개월 후면 '양반'의 칭호를 받게 되는 조돌석 앞에 궁궐 밖 패션을 선도하는 '이공진'(고수)이 등장한다. 공진이 우연한 기회에 왕비(박신혜)를 위해 왕(유연석)의 면복(왕의 제례복)을 만드는 것을 돕게 된 것. "옷에는 예의와 법도, 그리고 계급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 장인정신의 소유자 돌석과 "누구나 아름답고 편안한 옷을 입고 싶은 욕망과 권리가 있다"는 공진은 '옷'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부터 다르다. 영화 상의원은 궐 안 궁녀와 관리를 비롯해 왕과 왕비마저 공진의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옷에 열광하자 돌석은 공진의 천재성에 감탄하면서도 그에 대한 질투심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화 '상의원'의 볼거리는 돌석과 공진이 경쟁적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한복들이다. 의상 제작비만 무려 10억원(총 제작비 72억원의 15%)이 들었다. 역사책이나 박물관의 손책자에서나 소개될 법한 왕의 면복·사냥복·가례복을 비롯해 대신들의 관복, 왕비·후궁·기생들의 옷까지 모두 1000여벌이 넘는 한복들이 제작됐다.

영화 '상의원'에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을 맡은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 역을 맡은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를 연기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유연석 등이 출연했다. 특히 견미리 딸 이유비가 후궁 소의 역을 맡은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영화 상의원 관객수는 총 79만 370명을 동원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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