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문우람(출처=OBS 브랜드뉴스쇼 캡처) |
오늘(10일) KBO리그에서 영구실격된 이태양과 문우람이 기자회견을 열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태양은 "승부조작 브로커와 나, 그리고 문우람이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승부조작에 공모한 것이라고 단정지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넥센 히어로즈 소속 문우람은 "승부조작 브로커와 사석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승부조작을 모의한 적은 결코 없다."며 호소문을 발표했고 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역시 승부 조작에 문우람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태양은 "우람이가 누명을 쓰고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것에 대해 속상하다"며 "억울한 문우람의 재심을 간곡히 청한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