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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광주형 일자리 왜 포기 못하나?···무산된 광주형 일자리 다시 협상한다

양윤정 2018-12-10 00:00:00

[☞핫키워드] 광주형 일자리 왜 포기 못하나?···무산된 광주형 일자리 다시 협상한다
▲협상 타결 직전까지 갔던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됐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무산된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다시 시작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광주형 일자리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광주시·노동계 광주형 일자리 입장 차 안 좁혀져

지난 5일 현대차와 광주시의 광주형 일자리 협상안 타결 직전에 무산됐다.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안이 공개되자 노동자에게 불리하다며 노동계가 반발했고, 이에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협상안을 수정했다. 수정된 협상안에 '5년간 단체 협상 유예' 조항이 포함되자 다시 노동계는 총파업에 들어가며 광주형 일자리 폐지를 요구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협상 유예 조항을 삭제 제안을 하자 현대차는 이를 거부했다.

[☞핫키워드] 광주형 일자리 왜 포기 못하나?···무산된 광주형 일자리 다시 협상한다
▲광주 시장이 직접 광주형 일자리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출처=KBS 뉴스 캡처)

광주형 일자리 광주시 시장 직접 나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 무산에 "제가 직접 나서겠습니다"며 광주시 현대차 광주형 일자리 협상에 직접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투자협상팀 단장을 맡아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뜨거운 성원에도 불구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해 참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핫키워드] 광주형 일자리 왜 포기 못하나?···무산된 광주형 일자리 다시 협상한다
▲무산된 광주형 일자리가 다시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광주형 일자리란?

광주형 일자리는 근로자가 평균 임금의 절반 정도를 받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게 주거, 복지, 보육 시설 등의 생활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현재 현대차와 광주시가 진행하려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연간 10만 대를 생산하는 SUV 공장을 건설해 1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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